영화학
[영화의 이해 CH 1. 촬영] 1-4. 명암
1-4. 명암 촬영기사(Cinematographer) 또는 촬영감독(Director of Photography)은 영화의 조명을 조정하고 촬영을 질을 관리하며, 일반적으로 감독의 지시를 따른다. 조명은 그 위치가 정확해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영화에서 임기응변으로 조명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조명은 카메라나 피사체가 약간만 움직여도 바꿔야 해서 움직이는 영상에서는 조명 역시 거의 멈춘 채로 있지 않다. 반사 또는 흡수하는 빛의 양은 색깔과 형태, 질감에 따라 달라지며 이러한 이유로 촬영 기사는 촬영 중에도 모든 움직임을 고려해야 한다. 이렇게 새로운 쇼트 하나하나마다 복잡하게 사용되는 조명은 영화 촬영 시간을 오래 걸리게 만든다. 특히 심도가 깊은 영상에서는 조명 역시 심도가 깊..